외교부는 tvN과 협업해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한다.©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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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는 tvN방송사와 협업해 4일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한다. 특히 23일 방송되는 'tvN 미래수업' 특별편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권투선수이자 필리핀 정치인인 매니 파퀴아오도 출연한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를 주제(1부)로 이뤄지고, 스포츠를 통한 차별과 한계의 극복, 평화와 연대의 촉진(2부), 새로운 스포츠 세계관과 올림픽의 향후 방향 등도 함께 논의한다.
외교부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문화적 해법을 정부·민간이 함께 모색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재레드 다이아몬드('총·균·쇠' 저자), 폴 크루그먼(노벨상 수상 경제 석학), 베르나르 베르베르('개미' 저자) 등이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차별과 혐오 및 이에 대한 문화적 극복방안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베이징 올림픽 조정위원장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 유네스코(UNESCO) 가브리엘라 라모스 사회인문과학 사무총장보가 참여하여 평화와 연대를 위한 올림픽과 스포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권투선수 출신인 매니 파퀴아오 필리핀 상원의원, 짐바브웨 소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강제 결혼문제에 관심을 환기시키는 나치라이셰 마리차, 하반신 없는 미 레슬링 선수 자이언 클라크, 박찬호·최지만·김라경(야구), 정찬성(이종격투기), 이대훈(태권도) 선수 등이 스포츠를 통한 차별과 한계 극복의 스토리를 공유한다.
아울러 니콜라 맥더멋(호주 높이뛰기), 이다빈(태권도), 전웅태(근대5종) 선수 등 Z세대 올림픽 스타들을 만나 새로운 스포츠 세계관을 들어보고, 존 팬, 이상혁(Faker) 등 e스포츠 전문가, 김예리(브레이킹),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선수, 장동선 뇌과학자, 존 레이티 하버드 의대 정신과 교수 등과 함께 스포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실황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4일 13:30부터 국내외 송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23일 및 30일 오후 7시 20분에 녹화 편집 영상을 tvN 방송을 통해 방영한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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