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국출판학회는 '2021 올해의 책'으로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아름다운 책', '짧은 소설 쓰는 법' 등 3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 한국출판학회)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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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출판학회는 '2021 올해의 책'으로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아름다운 책', '짧은 소설 쓰는 법' 등 3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는 전국에 있는 16개의 지역출판사의 고충과 출판인들의 비전을 잘 담아낸 책이다. 지역출판사의 분투기이자 지역에 꼭 필요한 책들을 꾸준하게 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를 표방하고 있다.
'아름다운 책'은 100년 가까이 발간된 근현대 화단과 서예계 거장들의 종합예술인 책 표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28명이 디자인한 450여 권의 '표지 디자인'을 장정가별로 분류해 발간한 책이다. 아름다운 책 표지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짧은 소설 쓰는 법'은 청소년들에게 나를 일깨워 이야기를 창작하게 함으로써 치유의 글쓰기를 경험하게 되고 소설 창작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소설 창작 안내서다. 소설 창작의 실전 작법과 풍성한 예시를 담고 있어 소설을 쓰고 싶은 성인들도 밑줄 그으며 정독할 만하다.
1969년 설립된 한국출판학회는 1972년부터 출판문화와 출판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및 단체에 한국출판학회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을 실시, 학회 회원들이 추천한 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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