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내일(1일)부터 대선 후보를 뽑는 당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후보 간 비방전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내일 3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합니다.
계속해서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회견에 나선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
윤석열 후보를 '시한폭탄'이라고 규정하면서 본선에서 확실히 이길 후보는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7년 당 대표였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했던 데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특별사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윤 후보 측 홍준표 공격수는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오만하고 막말하는 외골수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홍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말하는 사람의 마음보다 그것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들리느냐 하는 것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 회장단과 전직 국회의원 11명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에서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당심에 호소했고,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저격수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장동게이트를 파헤칠 사람, 원희룡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전 마지막 TV토론을 시작했는데 내일부터는 당원 모바일 투표,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에 돌입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미래와 공정을 화두로 3번째 대권 도전을 내일 선언합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추진된 국민의힘과의 합당 논의가 결렬된 뒤 결국 독자노선을 선택한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 대선은 민주, 국민의힘 양당에 정의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제3지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다자 구도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하성원)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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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는 내일(1일)부터 대선 후보를 뽑는 당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후보 간 비방전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내일 3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합니다.
계속해서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회견에 나선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
윤석열 후보를 '시한폭탄'이라고 규정하면서 본선에서 확실히 이길 후보는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문 정권이 설치한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17년 당 대표였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했던 데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특별사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윤 후보 측 홍준표 공격수는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오만하고 막말하는 외골수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홍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윤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전두환 씨 옹호 발언'을 거듭 사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말하는 사람의 마음보다 그것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들리느냐 하는 것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 회장단과 전직 국회의원 11명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에서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당심에 호소했고,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에게 가진 서운한 감정, 이제는 거두어주시고….]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저격수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장동게이트를 파헤칠 사람, 원희룡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전 마지막 TV토론을 시작했는데 내일부터는 당원 모바일 투표,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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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미래와 공정을 화두로 3번째 대권 도전을 내일 선언합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추진된 국민의힘과의 합당 논의가 결렬된 뒤 결국 독자노선을 선택한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 대선은 민주, 국민의힘 양당에 정의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제3지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다자 구도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하성원)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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