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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Big Change] '케라시스'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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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중앙일보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유통기업과 협업해 일본 전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케라시스 퍼퓸 라인과 어드밴스드 라인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케라시스는 일본 유통기업과 협업해 일본 전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퍼퓸 라인과 어드밴스드 라인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채널은 ‘돈키호테’(Don Quijote) 400개 매장과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등이며 ‘아이루마인’(i LUMINE)도 입점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세계 1위 이커머스 시장인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애경산업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 ‘애경 케라시스(AEKYUNGKeraSys)’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애경산업은 플래그십 오픈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모델인 배우 수지, 중국 왕홍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6월 진행된 ‘618 쇼핑축제’에 처음 참가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케라시스는 최근 러시아 소비자로부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이고, 다른 수입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케라시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상승했다. 최고 인기 제품은 ‘케라시스 클리닉 라인’이다. 손상·보습·탄력·두피케어로 구성돼 염색을 자주 하는 러시아 소비자가 모발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손상된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줘 인기를 얻고 있다. 케라시스는 러시아 최대 유통채널인 ‘마그닛’(MAGNIT), 러시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가장 오래된 온라인 쇼핑몰인 ‘오존’(OZON)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인지도를 키우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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