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네트워크 사업을 맡고있는 IM(IT&Mobile)부문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플립3의 판매 호조에도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탓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줄었다.2021.9.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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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네트워크 사업을 맡고있는 IM(IT&Mobile)부문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플립3의 판매 호조에도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탓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줄었다.
28일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IM부문 매출 28조4200억원, 영업이익 3조36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와 비교해 7%, 24.5% 감소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은 직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3.7%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폴더블폰 판매 호조 및 중저가 라인업 강화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성장했다"면서도 "부품 공급 부족은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Z폴드3·플립3이 디자인을 앞세워 예상 이상의 흥행을 기록 중이지만, 반도체 수급 문제로 '품귀' 현상이 발생해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3분기 IM부문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플립3의 '대세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사업에 대해서는 "북미·일본 등 해외 사업 확대 및 국내 5세대(5G)망 증설에 지속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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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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