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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메타버스서 공개된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새 브랜드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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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7일 삼성화재 메타버스 공간 썸의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의 아바타가 대형 스크린 앞에서 새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아바타 기자들이 이를 경청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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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새로운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27일 공개했다. ‘다이렉트 착’은 고객에게 착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다.

간편 보험 가입이 가능한 삼성화재의 웹·모바일 플랫폼 다이렉트를 단순히 보험 가입만 하는 공간이 아닌 보험을 매개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향후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착 맞는 초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 운전을 자주 안하면 다른 혜택이 제공되는 운전자보험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안전운전, 건강관리 등 일상 속에서 고객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러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에 맞춘 최적의 보장을 소개하는 보험 피팅 서비스 등 보험 본연의 서비스도 개선할 방침이다.

다이렉트 화면 구성은 점진적으로 단순화한다. 복잡한 메뉴를 덜어내고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 고객이 더 쉽고 쾌적하게 쇼핑하듯 보험을 구매할 수 있게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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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형 삼성화재 디지털본부장은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보험을 가입할 때만 만나는 ‘보험 Seller(판매원)’이 아닌 일상에서 만나는 ‘Care Mate(도우미)’로 변신할 것”이라며 “삼성화재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삼성화재가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 ‘썸’(SOME, Samsungfire On Metaverse Engine)에서 열렸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직접 아바타로 등장해 브랜드 탄생 배경을 소개한 뒤, 김 본부장과 고기호 디지털추진팀장이 향후 디지털 사업 전략과 계획을 공개했다. 기자들도 앱에 접속해 아바타를 설정한 뒤 컨퍼런스 공간으로 이동해 간담회에 참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내 소통행사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적은 있지만 대외 행사에는 처음”이라며 “미래형 보험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에 적합하다는 내부 의견과 사장님의 결정에 따라 메타버스 기자간담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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