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CG) |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부터 낙폭을 키우며 7천30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14분 현재 1비트코인은 7천333만4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04% 내렸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7천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7천648만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3.81% 내려 730만2천원을 찍기도 했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20∼21일 8천만원대에 진입한 이후 10%대에 가까운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업비트의 경우 지난 20일 기록한 8천175만원 대비 10.0% 하락했고, 빗썸에서는 지난 21일 기록한 8천120만원에서 9.6% 떨어졌다.
지난 19일 밤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인 'BITO'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정식 출범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가까지 근접하자 차익 시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비트와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최고가는 각각 지난 4월 기록한 8천199만4천원, 8천148만7천원이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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