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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KT-JTBC스튜디오, AI 영상 자막기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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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딥러닝 기술로 JTBC스튜디오 제공 콘텐츠·컨설팅 활용해 원천기술 개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과 JTBC스튜디오가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삶의 질을 높이고 K-콘텐츠 해외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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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JTBC스튜디오가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삶의 질을 높이고 K-콘텐츠 해외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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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JTBC스튜디오(대표 정경문)와 '실시간 AI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 개발 협약을 27일 체결하고,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드라마, 예능 등 모든 프로그램과 IPTV, OTT 등 다양한 미디어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미디어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기술은 영상 콘텐트를 인식해 AI가 자동으로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것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대사가 배경음악 등에 묻혀 정확히 들리지 않는다는 시청자 불만을 해소하고, 한국 문화나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해외 시청자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 제공 효과도 있어 K-콘텐츠의 해외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술 구현에는 JTBC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총괄하는 JTBC스튜디오가 AI 딥러닝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방송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이 미디어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및 자막 생성 원천기술을 개발해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요 방송 채널에 실시간 제공되는 자막 서비스를 더 많은 채널 및 다양한 미디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재광 SK텔레콤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JTBC스튜디오와의 제휴를 통해 딥러닝 콘텐트와 방송 기술 컨설팅을 제공받게 돼 AI 미디어 기술 개발의 최대 난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미디어 기술이 시청자 복지 및 K-콘텐트를 통한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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