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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경북 4개 시·군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따라... 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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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칠곡군 왜관읍의 한 전통시장 내 도로에서 소형 SUV 차량이 보행자 7명을 덮치는 사고가 나 구조 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칠곡=황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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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안동·성주·칠곡·경주=황진영 기자] 경북 안동과 성주, 칠곡, 경주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안동시 일직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전동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를 몰던 A씨(79·여)가 크게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전날 오후 9시 6분께 성주군 기천면의 한 교량 위를 달리던 승용차가 교량 난간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40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후 5시 34분께 경주시 현곡면의 현곡 사거리 앞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 운전자 C씨(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변에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다 앞서 오후 2시 39분께 칠곡군 왜관읍의 한 전통시장 내 도로에서 소형 SUV 차량이 보행자 7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장터에서 장을 보던 D씨(75·여)등 7명이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10분께 안동시 서후면의 한 도로에서 경사로를 오르던 농기계(트랙터)가 뒤로 밀리면서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K씨(65)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낮 12시 10분께 경주시 황성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L씨(30대) 등 2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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