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3.31%) 오른 5310원에 거래 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드루 바그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에너지 엔지니어링 담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적으로 슈퍼차저 확장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두 배 늘었고 향후 2년간 세 배로 늘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3·4분기 기준 전 세계 3254곳에 2만9281기를 설치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규모다. 충전소 네트워크는 테슬라의 강점으로 꼽혀왔다. 이용자가 자가 충전이나 공공충전소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도 약 1시간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휴맥스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 납품권을 갖고 있으면서 국내 급속충전 시장 70%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영채비에 투자하고 전국의 충전 서비스 거점 확대 전략을 짜고 있다.
대영채비는 국내 1위 급속 충전기 제조업체로서, 국내 급속충전기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카카오도 투자한 대영채비는 미국 테슬라 한국 내 충전시설 납품권을 수주하고, 현대차 초급속 충전소 파트너사로도 지정돼 있다.
모빌리티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휴맥스는 해외 사업을 비롯해 전국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거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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