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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민의힘 세종시당, 교육특별위원장 및 대변인단 등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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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이 내년 3월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와 같은 해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재들을 영입하는 등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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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은 교육특별위원장에 한성수(51세) 세종스피치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세종시 출신인 한성수 위원장은 지역 정서에 밝은 인물로 사회복지와 심리학 등을 전공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유세본부장과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 후보 유세지원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대변인에는 김영래(35세)씨가 임명됐고, 청년대변인단도 구성됐다. 청년대변인에는 전주일(35세), 서한길(31세), 정광민(31세), 박형선(26세) 씨 등이 임명됐고, 영상 담당에는 임헌배(62세) 씨가 임명됐다.

시당 관계자는 "최민호 시당위원장이 대선을 앞두고 젊은 인재 찾기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신임 청년대변인은 공모 절차를 통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위원장 "위드코로나 앞두고 소상공인과 함께 어려움 이겨내겠다"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최근 지역 최대 번화가인 나성동상인회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성동 상인회장이자 상인회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황현목 회장은 "코로나19 인해 우리 상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시간에 따라 나타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인 시간제한이 아닌 인원제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자영업자에 대한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미영 나성동상인회 재무국장은 "재난지원금의 경우 시간을 정해놓고 이를 잘 지켰을 시 주는 것인데 이는 맞지 않다"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업소나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 곳이나 다 똑같이 지급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했다.

박경서 세종상인회연합 교육위원장도 "인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으로 업종을 바꿔 수 백억의 재산이 증가했음에도 재난지원금을 받았다"며 "우리는 인건비는 고사하고 월세도 못내는 실정에서 이러한 얘기를 들을 때마다 좌절감이 든다"고 꼬집었다.

최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움 보다 위드코로나 이후 대출 원금상환과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이 마음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세종시의 상가 공실문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상한 대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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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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