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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F 대작 '듄'(감독 드니 빌뇌브)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게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지난 21일 전국 4만 3,2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 6,356명.
'베놈2'는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다가 '듄'의 개봉과 함께 정상 자리를 빼았겼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개봉 첫날 6만 명을 모았던 '듄'은 이틀 차에 4만 1,145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두 영화는 오는 주말 본격적인 흥행 대결을 펼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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