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안동탈춤공연장 야외광장에 경남혁신도시 홍보관 운영
11개 공공기관 이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경남진주혁신도시 전경. 한국일보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남도는 오는 27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활동 공간으로서의 혁신도시 장점을 널리 알리고, 기업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기업체, 이전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한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은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성과 및 클러스터 활성화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이전공공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혁신도시 기업지원·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경남혁신도시는 오는 26일 부터 28일 까지 3일간 안동 탈춤공연장 야외광장 일원에서 경남혁신도시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홍보전시관에서는 경남혁신도시 조성현황 및 정주여건, 11개 이전공공기관이 펼치고 있는 각종 지역발전사업 등을 홍보하고, 기업유치 투자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혁신도시는 2016년 11월 11개 이전공공관이 이전을 끝내 2015년 인구 9,848명 대비 지난 9월 기준 3만2,457명으로 급증했으며, 평균연령도 33.0세로 경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방세는 2015년 472억원 에서 지난해 1,071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달 까지 산학연 클러스터에 508개 기업이 입주해 기업친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은 총 407개 8,900억 원 규모의 지역발전사업을 진행해 입주기업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국토안전관리원의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 무상 안전점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혁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풍부한 녹지공간과 편리한 정주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지정으로 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남도와 진주시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협력해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