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핸드백 개발생산(ODM) 업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을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크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 경영진 판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은 당사가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ODM 선두주자로 도약할 기회인 만큼, 새로운 기회 마련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핸드백, 지갑 등 가죽제품 개발생산(ODM) 업체로 2015년 6월 시몬느로부터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주요 고객사로 코치,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당초 이달 18~19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4일 상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많은 기관투자자가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3만9천200∼4만7천900원)에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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