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국제 원유와 금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자원 소재주와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소폭 반등해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5 포인트, 0.08% 오른 3590.05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4.17 포인트, 0.10% 상승한 1만4466.42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5 포인트, 0.04% 올라간 3286.27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단기 금융시장에 100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지만 인플레 우려가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 등 금융 종목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암호자산 비트코인 상승에 핀테크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날 밀린 부동산주에는 반발 매수가 들어와 상승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1.9%, 완화화학 1.7%, 중국선화능원 1.6%, 중국석유화공 1.4% 뛰고 있다.
반면 전날 급등한 전력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자동차주도 떨어지고 인프라 관련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7.72 포인트, 0.22% 상승한 3594.72로 거래됐다.
하지만 선전 성분 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0분 시점에 20.24 포인트, 0.14% 밀려난 1만4432.0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1분 시점에 3278.28로 6.84 포인트, 0.2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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