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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재료는 가능한 한 껍질째 쓰고 저온서 짧게 요리할수록 면역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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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피플] 이경미 차의과학대 교수

책 ‘하루 한 끼 면역 밥상’ 통해 만성 염증 줄이는 요리법 소개

조선일보

/차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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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더라도 면역력이 좋으면 가볍게 앓고 넘어가죠. 평소에 만성 염증을 줄이는 식사를 해야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차의과학대 라이프센터 차움 푸드테라피 클리닉 이경미 교수가 ‘하루 한 끼 면역 밥상’(비타북스 펴냄) 책을 냈다. 여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요리법, 레시피까지 담았다.

이 교수는 푸드 테라피스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진료실에서 접하는 아토피,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식습관 교정과 영양 요법을 처방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잠을 자도 피곤한 사람, 사시사철 감기나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 등 증상은 각자 다르지만 주된 원인은 ‘만성 염증’”이라며 “몸의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로, 먹는 방식을 바꿔서 만성 염증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내는 약이나 영양제는 없다. 면역력에는 영양, 정신, 호르몬 등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면역력은 한 가지 영양소에서 얻는 것이 아닌 다양한 식품을 조합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때 얻을 수 있다”며 “그러기에 면역 밥상이라는 말을 쓴다”고 말했다.

“같은 음식 재료라도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삶거나 볶는 게 염증을 덜 유발하고 영양소 파괴를 줄인다”며 “음식 재료를 가능한 한 껍질째 쓰고, 적은 물로, 낮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조미료 대신 천연 재료로 요리할수록 면역 밥상이 된다”고 말했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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