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6만5000달러 돌파, ETF 상장에 사상 최고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의 시미언 하이먼 최고투자전략가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미국 첫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국제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20일 오후 11시 20분 기준으로 개당 6만5898.11달러(약 7743만원)에 거래되어 24시간 전과 비교해 5.45% 올랐다. 이는 과거 가상자산 투자 붐이 한창이었던 지난 4월 6만4899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미국에서는 자산운용사인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19일 처음으로 상장되어 4.5% 상승한 41.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TF는 주식이나 채권 등 기초 상품의 가격 등락에 따라 수익률을 연동한 일종의 지수펀드다. 비트코인 ETF의 등장으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도 비교적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등 다른 북미 지역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ETF가 등장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번 상장이 처음이다. 프로셰어의 ETF는 현물이 아닌 선물을 바탕으로 기획된 상품이라 단기 투자자가 늘어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