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돌봄교실 13.7% 미운영…학교 23%, 정상 급식 차질

교육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기준 파업에 참가한 교육 공무 직원은 전체의 14.9%인 16만 8천5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급식을 운영하는 1만 2천403개 학교 가운데 23.4%인 2천899개교에서 정상급식 차질로 샌드위치나 빵, 주스, 과일 등 대체 식품이 제공되거나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이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또 6천52개 학교의 1만 2천402개 돌봄교실 가운데 13.7%인 1천696개 교실이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교육공무직 본부는 호소문을 내고 "파업을 앞두고 서로 한발 물러서 교섭하자고 해도 시·도 교육청들은 한발도 다가오지 않았다"며 "교육청에 요구하는 것은 임금만이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복지의 확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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