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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전략 강화를 위해 다음 주 회사명을 바꿀 계획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연례 콘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에서 발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과 같이 모회사 산하로 들어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신규 사명은 사내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고위 간부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호라이즌'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역할을 넘어서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고 최근 사측에 닥친 악재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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