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시진핑 "플랫폼 독점과 자본 무질서한 확장 방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독점과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막을 것이라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18일 `디지털경제의 건강한 발전 추진`에 관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시장 진입 제도와 경쟁 심사·감독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플랫폼의 독점과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며, 독점과 불공정 경쟁 행위를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반독점 단속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달 초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음식배달 플랫폼 메이퇀에 중국 내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34억4천200만 위안, 우리 돈 약 6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입점 상인들에게 경쟁 플랫폼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양자택일`을 강요했다고 결론 내리고, 알리바바에 대해 사상 최고액인 182억2천800만 위안의 과징금을 매긴 바 있습니다.

김지만 기자(jima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