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경기 소식]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실외정원 대상에 '꽃이 꼬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내정원 대상은 '틈' 새로운 사이' 수상,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전시'

'베트남 의료·바이오 온라인 수출 643만 달러 성과…북부자치경찰위,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 점검'

아주경제

경기도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수상작으로 '꽃이 꼬시다'(최재훈 작) 등 1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원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열린 공모전의 실외정원과 실내정원 분야에는 61개 정원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각 분야 5개 작품씩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실외정원 대상 수상작 '꽃이 꼬시다'는 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꽃의 치밀한 생존 전략을 정원으로 승화, 정원에 매료된 사람들이 나비처럼 정원 문화를 퍼뜨리는 매개체가 되길 기원하는 점을 담아내 심사위원 전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실내정원 대상은 '틈' 새로운 사이'(서정민 작)에 돌아갔는데,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잊혀온 실내공간 속의 '틈'을 새로운 경험과 기회,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실외 및 실내 정원 분야 금상은 '정원이상, 자연을 꿈꾸다'(최명철·김예진·소병헌 작), '설레임(林)'(김지우·정윤재·지인섭 작)에게 각각 돌아갔다.

은상 수상 작품에는 '넘어서다'(강덕훈·최유경·오현수 작), '푸른 정원을 청하다, 靑請'(박희정·김다예 작)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수상작은 박람회가 열리는 구리시 교문동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전시 중이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수상작 등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1 경기 K-의료·바이오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상담 1154만, 계약 643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15일 열린 상담회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의료장비, 의료용품, 헬스케어 등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바이어 60개사와 1대 1대 온라인 수출 상담을 통해 이런 성과를 끌어냈다.

경기도는 해당 기업의 온라인 상품 페이지와 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했다.

특히 화상 상담의 제약을 극복하고자 샘플을 상담장에 전시하거나 바이어에게 사전에 제공해 기업과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은 한때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의약품과 방역물품 수요가 늘어나며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출이 증가하는 지역이 됐다.

경기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베트남에서 상담회를 개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포함, 현재까지 5차례의 의료·바이오 특화품목 수출상담회를 열어 41개 국가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 중소기업 간 5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를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청과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로교통법이 개정,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주·정차가 금지된다. 예외적으로 어린이 승하차를 위해 도 경찰청장이 지정한 구역에서만 주·정차가 허용된다.

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지자체, 교육기관, 학부모, 모범운전자 등과 주·정차 금지 표식 위치, 시인성 적정 여부, 승하차 대상지 적정 선정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운전자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벌이는 한편 전단 등 홍보 물품을 활용해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다.

신현기 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어린이의 교통안전 보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시설 정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