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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연인 낙태 회유’ 의혹 김선호 측 “진심으로 죄송,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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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호(36)씨 측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 관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김선호 인스타그램


김씨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씨의 전 여자친구 A씨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2020년 초에 만나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간다”며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가졌었다”고 적었다. A씨는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씨의 회유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를 지운 후 K씨의 태도가 급격하게 달라졌고. A씨는 “수술비, 병원비 200만원만 딱 보내줬다. 저도 더 바란 게 없다. 그걸로 협박도, 투정도 원망도 하지 않았다. 예민한 그와의 사이가 멀어질까 무서웠다. 병원 영수증 첨부해 인증했더니 그는 갑자기 버럭 ‘이거 왜 보내는 거냐’면서 ‘죄책감 느끼라는 거냐’며 미친 듯 화를 내더라”고 했다.

이어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K씨는 작품을 핑계로 온갖 짜증에 감정 기복을 부렸다. 저는 참으며 이해해 줬다. 정말 사랑했으니까”라고 했다.

K씨는 한 연예매체에서 A씨와의 사진이 찍혔다며, A씨에게 자신의 사진을 지울 것을 강요했다. 또 본인이 직접 A씨의 컴퓨터에서 사진을 지우기도 했고 한다. 그리고 지난 5월 말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A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그가 제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A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K씨를 두고 배우 김선호씨일 거라고 추측했다. 18일 한 유튜버는 아예 김선호씨라고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김씨를 기용했던 업체들은 관련 광고 영상과 사진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기도 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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