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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주당 "윤석열 처가 아파트 개발 특혜‥즉각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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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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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가 양평 아파트 개발 사업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백혜련 의원은 경기남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후보의 장모 아파트와 관련해 양평시에서 별 사유 없이 기한을 연장해줘서 800억 원의 분양수익을 냈다"며 "시스템을 살펴보고 수사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김민철 의원도 "윤 후보 장모의 가족회사 ESI&D가 양평 공흥지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요청했는데 처리 기한을 넘겨 사업을 진행했다" 며 "농지와 관련한 부분도 있고 취·등록세 부분도 있고 엄격한 부분이어서 꼭 수사해주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현재 입건 전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불법이 있다면 당연히 그에 따라 조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와 관련해 "명백한 불법 특혜행정으로 수사해야 한다"며 "사업시행 인가 기간이 지나면 실효가 되고 소급해 연장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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