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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뮤지컬 '팬레터' 캐스팅 공개…윤나무·려욱·강혜인 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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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즌 맞은 창작뮤지컬

김경수·문성일·소정화 등 흥행 주역 출연

12월 10일 코엑스아티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팬레터’의 캐스팅을 19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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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에서 김해진 역을 맡은 배우 김경수(왼쪽부터), 윤나무, 백형훈(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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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 이상, 김유정 등의 작가들이 만든 문학단체 구인회를 모티브로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한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를 중심으로 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당대 최고의 소설가인 김해진 역에는 김경수, 윤나무, 백형훈이 캐스팅됐다. 김경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김해진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윤나무는 이번이 첫 ‘팬레터’ 출연이다. 백형훈은 지난 시즌 정세훈 역으로 호연을 펼쳤고, 이번 시즌 김해진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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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에서 정세훈 역을 맡은 배우 려욱(왼쪽부터), 문성일, 박준휘, 김진욱(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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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에는 려욱, 문성일, 박준휘, 김진욱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려욱은 올해 뮤지컬 배우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세훈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한다. 박준휘, 김진욱도 이번이 첫 ‘팬레터’ 출연이다. 문성일은 초연부터 전 시즌 참여하며 작품을 이끌어왔다.

비밀에 싸인 여류작가 ‘히카루’ 역으로는 소정화, 강혜인, 허혜진이 출연한다. 소정화는 초연부터 매 시즌 함께 하며 ‘팬레터’의 흥행신화를 써왔다. 강혜인, 허혜진은 최근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팬레터’에 새로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

이들 외에도 ‘이윤’ 역에 박정표, 이형훈, 김지철, ‘이태준’ 역에 윤석현, 임별, ‘김수남’ 역에 이승현, 장민수, 김태인, ‘김환태’ 역에 김보현, 송상훈이 캐스팅됐다. ‘팬레터’는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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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에서 히카루 역을 맡은 배우 소정화(왼쪽부터), 강혜인, 허혜진(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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