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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로 안양시 업소 421개소 집합금지행정명령…최대호 안양시장 “조금만 더 힘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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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깨동무하고 함께 가는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코로나19는 많은 분에게 고통이었습니다. 특히 집합금지 업종의 종사자분들에게는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막막함의 시간이었습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각 백만 원을 생계지원금을 시비 100%로 지급합니다”고 했다.

그는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국가 행정에 적극 동참해주신 업소에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응원의 마음으로 보냅니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지난해 5월 10일부터 10월 14일 사이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421개 업소가 대상입니다.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유흥·단란·감성주점·헌팅포차·홀덤펍, 홀덤 게임장 등입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보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과 총1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행복지원자금’을 업소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11,150여 개소에 총 100억 5천9백만 원, 지원 사각지대에 업종에 대해서는 생활안정 자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고 알렸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상하수도요금 50% 감면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에게는 재산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조족지혈 수준이라 더 많이 지원해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 노적성해(露積成海)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고 합니다.상생을 위한 어깨동무 하며 걸으면, 어느덧 회복이라는 종착지에 도달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품어봅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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