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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국서 또 코로나19 확진…산시성 등서 여행객 등 7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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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자료사진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시(陝西)성과 닝샤(寧夏)회족자치구에서 여행객 등 7명이 코로나19로 신규 확진됐다.

18일 산시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까지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확진 및 무증상 감염자가 각각 6명, 1명 보고됐다.

앞서 중국에서는 일주일간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지난 13일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1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후 최근 상하이(上海)에서 항공편으로 산시성 시안(西安)을 거쳐 간쑤성과 네이멍구를 여행한 뒤 다시 시안으로 들어온 부부 한 쌍이 17일 오전 0~7시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8일 오전 7시까지 이들과 함께 여행했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1명은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은 상태다.

지방 당국은 이들이 다녀간 관광지 일부를 잠정 폐쇄하는 한편 주민 대상 핵산 검사와 밀접 접촉자 파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닝샤자치구 인촨(銀川)에서도 18일 1명이 확진됐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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