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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특징주] 삼성전자 다시 '6만 전자'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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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6만원대로 내려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7%) 하락한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12월 이후 10개월만인 이달 12일 장중 7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7만100원에 장을 마치면서 3거래일 만에 7만원대에 복귀했으나, 이날 다시 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D램 가격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삼성전자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만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초 시작된 D램 가격 상승세가 4분기에 끝나면서 가격이 전 분기보다 3∼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에는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해 올해보다 15∼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증권 연구원은 “현재 D램 가격 우려로 삼성전자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국면이며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 D램 가격 동향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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