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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석열 "주호영, 천군만마"‥주호영 "대한민국 청소할 후보는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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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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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당내 5선 중진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선대위원장 직으로 공식 합류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가지며 "국민에게 주권을 돌려드리기 위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데 주 의원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주호영 의원은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 5년은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재앙이었고 이들의 법치 파괴 행위와 내로남불, 후안무치는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해 "형수 욕설 사건, 여배우 스캔들, 복마전이 돼버린 대장동 사건의 설계자이면서도 그 책임을 넘기려는 적반하장이 실로 두렵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나마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윤 후보의 공"이라고 치켜세우며, "무너져버린 헌법 가치와 법치를 다시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청소할 수 있는 사람은 윤석열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의원 캠프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본선에서 다 만날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어디를 지지하든 다 원팀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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