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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윗선 모른다"던 남욱, 주민들에 "이재명 재선돼야 빨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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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의 키맨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는 최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바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자신은 돈을 벌기 위해 부동산 사업을 했을 뿐,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 대부분은 알지 못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까지는 알지만 그 이상의 윗선은 모른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내포하는 녹취 하나를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대장동 사업이 한창 추진되던 당시, 남 변호사가 대장동 주민에게 한 말입니다. 이 녹음에서 남 변호사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여러 차례 언급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 시장이 재선되어야 사업이 빨리 추진될 것" 이라고도 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대화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 해석은 줄이고, 나머지는 합리적인 의심의 수준에서 이 대화의 의미를 풀어봤습니다. 일단 녹취의 중요 부분부터 들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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