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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화천대유 임원 "김만배, '이재명 되면 3년 정도 살지 않겠냐'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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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김만배 씨는 소위 '윗선'의 존재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저희 취재진에게는 좀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 씨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 구속에 대비해 회사 임직원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가 되면 3년 정도 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기간 동안 화천대유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발언은 전언의 형태로 저희가 입수한 것이고, 발언의 맥락을 보면 이 지사의 관련성을 직접적으로 암시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발언이 이번 사건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의미있는 발언이라고 판단해 여러분께 자세히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