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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날씨] 청명한 하늘…모레 영동 · 충청 이남 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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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드러난 파란 가을 하늘에 기분까지 절로 상쾌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일평균 5㎍ 안팎으로 더없이 청정했는데요.

내일(14일)은 하늘의 구름양이 조금 늘기는 하겠지만 대체로 청명하겠고요, 큰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활동하기는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모레부터는 날이 다시 흐려지면서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충청과 호남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는데요.

비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내려가겠고요, 남부지방은 대구와 광주가 26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11월 하순에 해당하는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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