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대형 태풍 콤파스 상륙에 따라 휴장했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홍콩 천문대는 이날 8단계 태풍경보를 발령하고 오후 4시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은 10단계로 구성된 태풍 경보에서 8단계 이상일 때 직장·학교 폐쇄 조치를 발령한다.
이에 홍콩교역소(거래소)는 낮 12시 이후 8단계 태풍경보가 해제되면 거래를 종일 정지한다는 규정에 의거, 휴장한다고 밝혔다.
14일은 중양절 휴일이기에 홍콩 증시는 15일 다시 문을 연다.
홍콩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전력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62.50 포인트, 1.43% 내려간 2만4962.59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150.09 포인트, 1.67% 떨어진 8849.17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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