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EU 회원국 대사 대상 대북 정책 설명회
대북 대화, 인도적 민생 협력 지지 당부
종전선언도 부각…"완전한 평화 출발점"
대북 대화, 인도적 민생 협력 지지 당부
종전선언도 부각…"완전한 평화 출발점"
[서울=뉴시스]통일부는 이인영 장관이 12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모임 주최 '고성 평화의 길 걷기' 행사에 참석하고 남북 과계와 대북 정책 관련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1.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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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들을 대상으로 남북 관계, 대북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장관은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해 EU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설명회는 이날 주한 EU 회원국 대사 모임이 주최한 '고성 평화의 길 걷기' 행사 계기로 이뤄졌다. 이 장관은 대북 대화 재개, 적극적 인도주의 민생 협력 등에 관한 EU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협력 촉구도 있었다. 이 장관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현 불완전한 평화를 완전한 평화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평화의 친구로서 한반도 종전과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유럽을 대상으로 한 이 장관 행보는 지난달 29일 순방을 통해서도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이 장관은 벨기에, 스웨덴, 독일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현지 활동을 벌였다.
정부는 대북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관련국 등 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21일 76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내 종전선언 제안 이후 변화 국면에 놓여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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