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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성 폴더블폰 얼마나 잘 팔리면…“갤S22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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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갤럭시S22 예상 이미지. [유튜브 채널 'Zout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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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갤럭시S22, 조기 출시 필요없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2종(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의 흥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2’의 출시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애플 ‘아이폰13’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이 내년 상반기 출시작 ‘갤럭시S22’를 연내 조기 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최근에는 오히려 ‘갤럭시S22’의 출시 시점이 기존보다 한 달 가량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이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22를 오는 2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작 갤럭시S21이 1월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약 한 달 가량 출시 시점이 늦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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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예상 이미지. [유튜브 채널 'Zouto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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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제기된 ‘갤럭시S22’ 연내 조기 출시설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앞서 외신, 해외 블로거 등을 중심으로 삼성이 갤럭시S22를 연말에 투입, 조기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반기 삼성의 신규폰이 폴더블폰에 집중돼 있어, 갤럭시S22로 ‘바(Bar)’ 형태의 애플 ‘아이폰13’에 대응할 것이라는 점이 조기 출시의 이유로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갤럭시S22의 출시 연기설에 힘이 실리며 관측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이 기대 이상의 흥행 행진을 이어가면서, 갤럭시S22의 출시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출시된 삼성 폴더블폰 2종은 출시 39일만에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가장 빨리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제품은 ‘갤럭시노트10’으로 25일이 걸렸으며, 두 번째로 단기간에 100만대를 넘어선 제품은 ‘갤럭시S8’으로 37일이 소요됐다.

앞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날에만 27만대가 개통되며, 국내 스마트폰 개통 첫날 기록을 새로 썼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행진으로, 일부 유통 현장에선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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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예상 이미지 [91모바일(91mobile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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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충분한 반도체 확보를 위해 삼성이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흥행 탄력이 붙은 폴더블폰 공급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2 출시가 늦어지는 것이 사실상 삼성에 더 유리할 것”이라며 “충분한 반도체를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출시 취소설이 돌았던 갤럭시S21 FE 모델은 갤럭시S22에 앞서 내년 1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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