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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코로나 '그린 패스' 반대"…이탈리아 곳곳 격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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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처음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코로나19 면역 증서, 즉 '그린 패스'를 소지하게 한 이탈리아에선 대규모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지면서, 1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달려들고, 경찰은 진압봉을 휘두르며 맞섭니다.

물대포도 등장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이탈리아 모든 일터에 적용되는 코로나 면역 증명, 이른바 그린 패스에 반대하며 시위대 1만여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