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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주 화요일인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논의합니다.
앞서 지난 8월 26일 금통위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그동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데, 과연 이번 10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지 주목됩니다.
다만, 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의 타격으로 경제 지표가 좋지 않고 증시 등 금융 시장도 불안한 만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아울러 한은은 13일 은행권 가계대출 최신 통계를 포함한 '9월 금융시장 동향'도 내놓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월간 재정동향을 발표합니다.
이번 재정동향에는 8월 기준 정부의 세입과 세출,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이 담깁니다.
통계청은 13일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대비 51만 8천 명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 4차 유행이 고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말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합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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