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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물리학자인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와 대담을 갖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오늘(8일) 이 지사의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의 열린클라스, 문과남이 물리학자를 만났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16분 분량의 영상에서 이 지사는 김 교수와 '과학적 사고'와 정치와 과학 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습니다.
이 지사는 토론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와 신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알의 공포를 이기기 위해 부적을 붙이고 우금치 전투에 나섰던 동학혁명군에 대해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무의미하다고 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캠프는 '열린 클라스' 코너를 통해 이 지사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대담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과 비전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자과학을 전공한 김상욱 교수는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알린 인물입니다.
(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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