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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등 10개 상임위원회가 닷새째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여야는 오늘(8일) 최대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지역 고등법원을 대상으로 하는 법사위 국감장에서 대장동 관련 질의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과거 소송과 재판 결과가 주요 쟁점으로 거론될 예정입니다.
특히 중앙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행안위 국감에서는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클럽'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은 지난해 10월까지 중앙선관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국세청을 상대로 한 기재위 국감에서도 대장동 의혹 연루자들의 탈세 여부가 조명될 전망입니다.
막대한 이익을 올린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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