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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북대 나창운, 조지스태퍼드휘트비상 한국인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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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나창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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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나창운 교수(60·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미국 화학회 주관 '조지 스태퍼드 휘트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화학과 고분자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긴 휘트비 교수를 기리는 상이다.

1987년부터 매년 1명을 시상하는 고분자 관련 권위의 상으로, 이 상을 받은 한국인 연구자는 나 교수가 처음이다.

나 교수는 1995년 미국 애크런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타이어연구소에서 10여년간 산업체 연구경험을 쌓았다.

1999년 전북대에 부임한 후 고분자 나노 복합소재 및 고무탄성 기반 신기술 연구를 꾸준히 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총 2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제학술회의 및 연구기관 초청으로 50여회 강연했다. 현대 수소차(NEXO) 연료전지스택 개스킷 등 10여건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보유하는 등 국내외 산업계 및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 교수는 내년 4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나 교수는 "고분자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을 지닌 연구자로 정진하는 데 큰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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