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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건 수사종료…부실 초동수사 기소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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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건 수사종료…부실 초동수사 기소 0명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후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의 수사가 219일 만에 종료됐습니다.

국방부는 최종 수사결과, 사건 관련자 25명을 형사입건해, 이 중 15명을 기소하고, 10명은 증거 부족 등 이유로 불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단은 지난 7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석 달간 '초동 부실수사' 규명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초동수사를 담당한 20비행단 군사경찰과 군검사, 공군 법무실 법무실장 등 관련 지휘부는 단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아 유족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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