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재돌파…암호화폐 관련株 급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자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이에 비트코인이 현재 610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2021.10.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비트코인이 5개월만에 5만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635원(13.85%)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590원(7.56%) 오른 8390원, 한화투자증권은 140원(3.39%) 오른 427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에이티넘과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3500원(3.10%) 상승한 11만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카카오는 두나무 관계사로 지분 7.67%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두나무 지분을 보유했거나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인 대성창투(5.87%), TS인베스트먼트(4.55%) 등도 오름세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기준(한국시간)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53% 급등한 5만5255달러에 거래되며 5개월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재돌파했다. 특히 '헤지펀드의 귀재' 조지 소로스 펀드도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강세를 이끌었다.
ejj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