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발달장애인 재활에 써주세요' 적십자탄금봉사회 제빵기 기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애인부모회 충주지부에 10여 년간 온정 전달

발달장애인 주간재활센터 직업·재활 교육 사용

뉴스1

5일 충북 장애인부모회 충주지부는 적십자탄금봉사회가 발달장애인 재활교육에 사용해 달라며 제빵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달식 모습.(충주장애인부모회 제공)2021.10.5/©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장애인부모회 충주지부는 적십자탄금봉사회가 올해도 장애인 재활을 위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적십자탄금봉사회는 지난해에도 발달장애인 재활운동기구인 '슬링'을 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전달했다.

탄금봉사회는 지난 10년간 장애인 가족의 힐링 여행을 지원해 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며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장애인부모회는 직업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주간재활센터 '해피데이'에서 기증받은 제빵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해피데이'에서는 제빵, 바리스타 등 장애인 재활 직업교육을 비롯해 취미 생활과 연계한 인지교육도 하고 있다.

홍석주 장애인부모회 충주지부장은 "장애인 재활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분 탄금봉사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애인부모회 충주지회는 400여명의 장애인 가족이 장애인 재활을 위해 애쓰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