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행정실장이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기명으로 접수된 민원은 한 사립고등학교 행정실장이 교직원과 운동부 학생들에게 10여 건에 이르는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직원 복무 관련 자료 추출 등 조사를 진행 중이며, 10월 말까지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갑질이 확인되면 사립학교도 공립학교와 동일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조치하고, 2차 피해가 확인되면 수사 의뢰 및 피해자 신변 보호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
또 감사에서 사학의 비위 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사학에 대해서도 행·재정적 제재를 내려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로 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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