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부산시민단체·군소정당 "투명성 보장되는 선거구 획정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선거구 획정(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민단체와 군소정당이 투명성과 비례성이 보장되는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치개혁부산행동과 노동당·미래당·민생당·부산녹색당·사회변혁노동자당·정의당·진보당 관계자들은 29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유권자 표의 비례성이 더 심하게 왜곡되는 지금의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8년 부산시의회 본회의 결과 부산이 2인 선거구가 가장 많은 광역시가 됐기 때문에 거대 양당이 유권자의 표를 독점하기 유리한 선거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선거구획정위원회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 정치적 의사 결정권을 보장하고,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구를 획정하려면 2018년과 같은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