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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시대 열렸다” 국회법개정안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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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여야 정치권 일제히 반겨

한겨레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개정안이 통과되자 국회의사당 앞에서 세종시민이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대형 펼침막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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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분원 설치의 근거인 국회법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세종시는 “국회 세종시대가 열렸다”며 일제히 환영했다. 수십여 시민단체와 정당은 일제히 환영 성명을 쏟아냈고, 시내 곳곳에 환영 펼침막이 내걸렸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임승달·윤대근)는 성명을 내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행정수도 완성의 마중물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국회법개정안 본회의 통과로 최종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국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25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 단체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제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정권에 상관없이 지속적이고 안정되게 불가역적 국책과제로 추진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회 세종의사당은 2단계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국가 행정수도권을 주도하는 중추 구실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대전시당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정부세종청사와 함께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세종 을)은 “홍성국 의원(세종 갑)이 발의한 개정안을 수정한 대안이 여야 합의로 이견 없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대한민국 백 년 앞을 내다보는 역사적인 결정으로 설계용역과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조속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전, 세종, 충남, 충북도당 등 충청권 시도당도 논평을 내어 “국회 개원 73년 만에 세종에서 국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충청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고 환영했다. 이어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은 이를 위해 국회를 설득하고 끊임없는 투쟁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비효율적인 행정 낭비를 막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역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맡게 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도시건설청은 “통상 건립절차는 설계 2년, 공사 3년 정도 소요되므로 세종의사당은 이르면 2027년께 개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의사당 건립이 세종시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법개정안 처리로 세종시가 정치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청에 건립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해 세종의사당이 차질없이 건설되도록 노력을 이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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