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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IDG 블로그 | ‘평작’에 그친 아이폰 13, 차기작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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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수많은 ‘행복한’ 아이폰 13 사용자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애플 팬도 많다. 아이폰 13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이폰 14가 바로 기다리던 그 아이폰일지도 모른다.
ITWorld

ⓒ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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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가 큰 개선폭을 보이진 않았고, 애플은 5G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 사용자의 기기 변경을 촉구할 것임이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아이폰 13 시리즈가 향후 더욱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때까지 사용자의 관심을 잡아두기에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이폰 14에 대한 몇 가지 소문이 떠돌고 있지만, 거먼은 아이폰 14와 관련된 정보와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뚜렷한 기능 개선이 없는 아이폰 13은 애플의 엔지니어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대규모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14에서는 새로운 보급형과 프로 모델, 그리고 완전한 재설계를 기대해볼만 하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 미니를 버리고 ‘프로가 아닌’ 차세대 맥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도 추적했다. 하지만 차세대 프로 또는 보급형 모델에 대한 소문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아이폰 미니가 단종된다면, 새 모델은 아마도 6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즉, 6.1인치 모델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가격이 더 높은 차세대 맥스와 프로 제품에도 대규모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설계는 노치가 없고 펀치홀 카메라 및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시스템을 갖춘 아이폰의 등장을 의미한다. 화면이 새롭게 개편되면 본체 또한 재설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면적인 재설계가 이루어진다면, 차세대 아이폰은 2018년의 아이폰 X처럼 아이폰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3에 만족하지 못했다면, 다시 12개월을 기다리면서 차세대 아이폰을 기대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Michael Simo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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