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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시스 앵글]평창 발왕산까지 내려온 울긋불긋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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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26일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서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올해 단풍은 온난화의 요인으로 예년보다 늦게 물들기 시작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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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평창 발왕산이 울긋불긋 오색의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27일 평창 발왕산 정상 일대의 풍경은 물감을 훌뿌린 듯 노랑, 빨강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빛깔의 향연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해발고도 1458m의 발왕산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에 이어 여덟 번째로 높은 산이다.

공식적인 단풍의 시작 시점은 산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전체 면적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민간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첫 단풍을 평년보다 하루 늦은 오는 28일로 예상했다. 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다.

단풍이 물드는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나고 산 전체 면적에서 80% 가량이 울긋불긋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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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26일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서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올해 단풍은 온난화의 요인으로 예년보다 늦게 물들기 시작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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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풍은 하루 약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에는 오는 28일에서 10월18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12일에서 21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에 약 2주 뒤에 나타난다. 중부지방은 오는 10월17일에서 3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24일에서 11월5일 사이에 단풍이 절정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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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26일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해발 1458m) 정상에서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올해 단풍은 온난화의 요인으로 예년보다 늦게 물들기 시작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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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이 드는 시기는 과거 30년(1991~2020년)보다 1~3일,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2~4일 가량 늦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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