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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영동 매곡초등학교,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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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 체험 모습.(제공=영동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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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매곡초등학교(교장 조갑연)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특별한 힐링 선물을 선사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테라리움은 라틴어 땅(흙)과 용기(방)의 합성어로 유리그릇이나 병같이 투명한 용기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어항으로 사용했던 유리볼과 작은 식물, 귀여운 아이템을 배치해 작은 정원처럼 꾸미는 것이다.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정원을 꾸미는 과정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아기자기한 소품이기에 자기 주변을 꾸미는 인테리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녹색체험이었다.

이날 체험은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활용해 진행됐다. 먼저 유리불에 샤쉐를 넣고 그 위에 흙을 담는다. 이어 나무를 고정시키고 각종 작은 소품인 피규어나 바다를 연출할 수 있는 자갈, 조개를 배치해 꾸며 나에게 특별한 힐링 선물인 테라리움을 완성시켰다.

체험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작은 그릇안에 식물, 집, 흙, 물 등 자연이 모두 모여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내가 사는 우주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내가 만든 테라리움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녹색체험을 담당한 교사는 "매곡초 학생들이 즐겁게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인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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