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까지 반부패 주간 운영 및 반부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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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내 공공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한 '강원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이번 한 주 동안 지역에서의 부패 없는 공정 사회 실현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벌인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캠페인 주요 내용은 참여 기관들의 청렴 의지를 담은 '청렴 벽화 한마당'을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청렴 캠페인을 결합한 '청렴 고고고(GOGOGO) 캠페인', 기관장들의 청렴 철학 등을 소개하는 '청렴챌린지' 등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청렴을 빚다'와 각 기관의 옴부즈만인 '청렴 시민 감사관'들의 교류 활동, 공공기관 간에 숨은 부패 요인을 서로 점검하는 '부패영향 평가제도 교차 운영'도 포함한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참여 기관들이 각각 제안한 캠페인 내용을 토대로 '2021년 청정강원 청렴한마당'을 이날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청렴 한마당이 펼쳐지는 기간을 '강원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기관별로 부패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공동 진행한다.
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 저변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반부패 정책 추진에 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지난 2019년 9월에 창립한 민·관 협력기구다.
한편 도 감사위원회는 캠페인 기간에 공직 사회 부패 방지 제도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출근길 캠페인을 벌이고 협의회 회원 기관 임직원을 위한 특별 청렴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모든 구성원이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실제로 운영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부패·갑질·공익신고 모의 훈련을 할 예정이다.
어승담 강원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간사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부패가 고개를 들기 쉽다"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한마당이 공직자에게는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도민에는 부패 없는 공정 사회를 위한 희망의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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