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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들 ‘오징어 게임’ 해명에…‘오십억 게임’ 패러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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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왼쪽)을 패러디한 '오십억 게임' 포스터./넷플릭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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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자산관리사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 곽병채(31)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자신을 빗대 해명을 내놓자, 관련 패러디가 생겨났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십억 게임’이란 패러디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포스터 글자에서 ‘징’의 받침 글자 ‘ㅇ’이 ‘ㅂ’으로 바뀌었고, ‘ㅈ’에 썼던 삼각형 모양은 그대로 ‘십’의 ‘ㅅ’이 됐다. 또 ‘어’와 ‘게’의 높이가 서로 달라 ‘억’과 ‘게’로 동시에 읽히도록 했다. ‘오십억 게임’ 글자 하단에는 곽 의원과 곽씨 얼굴 사진도 들어갔다.

해당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은 “곽상도 아들 게임 잘하네” “우승자는 곽상도 아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 받는 대신 456명중 1명 안에 들지 못하면 죽어야 하는데 오십억 게임은 6년 열심히 일하면 퇴직금으로 50억원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온라인상에 떠도는 해당 패러디 포스터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한 뒤 “오징어 게임 X, 오십억 게임 O”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곽씨는 이날 6년간 재직한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자신을 ‘오징어 게임’속 ‘말’에 빗댄 입장문을 올렸다. 곽씨는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 일 뿐”이라며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번은 운전 중에, 또 한 번은 회사에서 쓰러져 회사 동료가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며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이라고 했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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